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사망자가 90% 이상을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사망한 확진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현재 코로나19로 숨진 확진자는 152명으로 이 중 94.08%인 143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사망했다.

사망자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106명으로 코로나19 사태 발생 40일 첫 사망자 발생 35일 만에 100명을 넘었다.

첫 사망자는 지난달 23일 사망한 57세 여성이다. 국내 38번째 확진자로 지난달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다가 5일 만에 숨졌다.

이어 경북이 37명, 경기 5명, 부산 3명, 강원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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