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간호재단은 11일 2020년도 제1차 GKNF 김모임 포럼으로  ‘간호학 교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국재한인간호재단)
국제한인간호재단은 11일 2020년도 제1차 GKNF 김모임 포럼으로 ‘간호학 교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국재한인간호재단)

국제한인간호재단은 11일 2020년도 제1차 GKNF 김모임 포럼으로  ‘간호학 교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지 후 10시간 만에 선착순 30명 신청이 마감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재난 대응 교수역량 강화에 대한 전국 간호학과 교수들의 관심을 받았다.

웹 세미나 1부에서는 코로나19 현장에서 직접 감염관리교육과 정부 자문을 하고 있는 김경미 충북대 간호학과 교수 등이 코로나19 대응과정 및 현황에 대한 발제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2부 시뮬레이션 워크숍에서는 신현숙 경희대 간호학과 교수가 준비한 코로나19 상황 가상공간에서의 시나리오를 통해 감염병 등 재난이 발생하게 될 경우 예방, 방역, 치료, 돌봄, 정책 등 여러 영역에서의 간호사 역할에 대한 논의가 그룹 토의로 이뤄졌다.

재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수의 교육기관이 개학을 연기하거나 온라인교육을 준비하는 현 상황에서 간호 학생들에게 화상교육, 시뮬레이션, 그룹 토의 등 다양한 모듈을 활용한 웹 기반 교육들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숙 재단 이사장 역시 “코로나19 사태가 개인과 국가를 넘어 전 세계를 재난으로 몰아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병원이 아닌 교육 현장에서 미래 간호와 학습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고민하는 간호학 교수들의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읽을 수 있었다”며 “아울러 대한민국 간호사들이 이런 재난 상황 속에서도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한인간호재단은 지난 2004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간호학의 발전과 간호사의 전문성, 그리고 간호학생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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