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발생국도 87개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이탈리아와 이란에서는 확진자가 5천 명을 육박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197명이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작성한 코로나19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외에서는 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발생국가가 어제(6일)보다 4개국이 늘어나 87개국이 됐다.

발생국가를 대륙별로 보면 유럽 국가가 39개 나라로 가장 많고, 아시아 19개국, 중동 15개국, 아메리카 8개국, 아프리카 4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이다.

또 WHO는 지역감염국가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그리스, 크로아티아, 핀란드, 포르투칼, 벨라루스, 루마니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네덜란드, 덴마크, 산마리노, 스웨덴, 벨기에, 이스라엘, 이란,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미국, 캐나다, 에콰도르, 알제리 등 36개국을 분류했다.

전 세계에서는 9만4978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436명이 사망했다. 이탈리아와 이란에서 확진자는 각각 4636명과 4747명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도 197명과 124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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