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검단탑병원
자료 검단탑병원

검단탑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호흡기질환에 대해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일반 외래환자와 분리해 진료를 실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B형에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여건에 따라 호흡기 외래구역의 동선을 분리해서 운영하는 A형과 선별진료소· 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하는 B형으로 나뉘며, 검단탑병원은 모든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모든 항목을 충족해 이번에 국민안심병원 B형으로 지정받게 됐다.

검단탑병원은 이미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감염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갖추고 모든 출입구통제, 입원환자보호자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최신흉부촬영실, 진료실, 검체채취실, 원무과, 2M간격의 대기실 등을 갖추고 일반진료실과 완전 분리된 선별진료소, 안심호흡기 외래진료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센터 옆 음압격리병실에서는 여행이력이 불확실한 심폐소생환자, 코로나 19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혈액투석환자들을 감염으로부터 원천 차단해 안전하게 진료하고 있다.

또 이번에 국민안심병원 B형으로 지정받게 됨에 따라 모든 호흡기 환자 뿐 아니라 일반 진료 환자들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게 됐다.

이준섭 검단탑병원장은 “지난 2016년 메르스(MERS) 사태 때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고 선제적이고 모범적인 대처로 2017년 감염병 예방관리 복지부 표창을 받은 바 있다”면서 “그 이후에도 감염예방을 위한 의료시설과 진료시스템 갖추고 대비해온 만큼 이번 코로나19 국가감염위기상황에서도 지역거점병원으로써 모든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며 선별진료소, 안심호흡기 외래진료소 뿐 아니라 호흡기입원환자도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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