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인천 영종도에서 갑작스러운 진통을 겪던 임신부가 119 대원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다.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1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한 아파트에서 “36주 임신부가 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는 남편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운서 119안전센터 구급대 소속 김선우(30) 소방사와 박진배(43) 소방장은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구급대원을 만난 30대 임신부 A씨는 극심한 진통을 호소했지만 그가 평소 다니던 인천 미추홀구의 여성병원까지는 차량으로
중앙대는 장숙랑 적십자간호대학장이 한국간호대학(과)장 협의회의 제3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임기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이다. 한국간호대학(과)장 협의회는 우리나라 간호교육을 이끌어온 전국 간호대학·간호학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 설립된 대학 협의체다. 간호교육의 향상을 도모하고, 회원교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116개 대학이 협의회에 참여해 간호교육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사업과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장숙랑 중앙대 적십
우리나라 의사·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낮은 데다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사회보장은 확대 추세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교육 지체는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1일 사회·환경·경제 각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통계 데이터로 진단한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유엔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합의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목표별 한국의 이행 현황을 담고 있다.
정부의 의대 증원반발에 따른 전공의 집단 이탈로 다수의 병원이 경영난에 간호사 등 직원을 반강제적으로 무급휴가를 보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정작 병원을 떠난 의사들은 경영난 책임에서 한 발짝 물러난 모습이면서 병원 노동자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21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의료연대)는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공의 집단 이탈 이후 병원 노동자의 업무 증가 등 '인력 유연화' 실태에 대해 발표했다.의료연대에 따르면 우선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사 수가 부족해 대부분의 병원은 병동을 통합, 폐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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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지 때문에 간호사들이 그만 둔다고?”간호사들의 주요 업무 중 하나. 일반인들은 생소하지만 간호기록지 작성은 간호사의 고된 작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여전히 간호기록지는 구시대적이다. 하나하나 키보드를 쳐서 작성하고 있다. 이 업무에 질려 그만두는 간호사도 상당수.간호사를 하다가 그만두고 창업에 뛰어든 이동균 디케이메디인포 대표가 고민한 대목도 이 지점이다. 그래서 간호기록지에 AI기술을 도입했고, 그 덕분에 10분까지 걸렸던 기록지 작성 시간이 10초 수준으로 단축됐다. 이 기술에 챗GPT 제작사, 오픈AI까지 관심을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44병상을 추가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인천백병원은 2016년 처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61병상) 개소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3개 병동 99병상으로 운영해왔었다. 이번 개소한 병상을 포함해 총 143병상으로 늘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의 간병이 필요 없도록 전문간호 인력을 통해 24시간 수준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 환자 및 가족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다.성수의료재단 백승호 이사장은 “지난 22년 7병동을 간호
경북 포항의 선린대학교(곽진환 총장)는 20일 오전 소망관에서 개교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선린대학교는 지난 1969년 1월 포항간호고등기술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3월 20일 간호과 학생 40명으로 첫 개교식을 개최한 바 있다.지난 55년 간 지역사회에 봉사와 헌신, 지식과 인성을 갖춘 인력양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이날 기념식은 연혁 소개와 기념사, 근속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근속 30년 상은 방사선과 최진영 교수, 20년 상은 물리치료과 김재헌 교수, 10년 상은 응급구조과 김수일 교수,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지난 1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서울시병원회 제46차 정기총회 및 제21차 학술세미나에서 2024년도 QI경진대회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서울시병원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보다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및 의료기관별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적용한 결과를 발표한 병원 중 우수 활동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이번 QI경진대회에서 서남병원 병동간호팀은 고장유형영향분석(Failure Mode
대구보건대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해외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대구보건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지난 15일 약정 체결을 시작으로 4월부터 정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30명의 학생들은 미국, 캐나다, 호주 3개국에 파견되며 참여학과는 치기공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글로벌호텔조리학과, 유아교육학과를 비롯한 6개 학
“애초에 병원에서 입사 시점을 3월로 당겨 달라고 한 거였어요. 그래서 위약금만 150만원을 물고 예약한 여행을 취소하고, 아르바이트도 그만뒀는데…. 지난달에는 급하게 집까지 계약했고요. 자취방에 살지도 않는데 월세만 나가게 생겼네요.”서울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서울성모·삼성서울) 병원 중 한 곳에 합격한 예비 간호사 A씨는 20일 기자와 통화하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입사일이 이달 초로 정해져 있었지만 최근 병원에서 ‘무기한 연기’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전공의 집단사직 탓이었다. A씨는 “처음엔 입사 희망 시점을
경운대학교가 지난 18일 미국 메리우드대학교와 국제 학술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2024학년도 메리우드대학교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경운대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선진의료기술을 체험하고 현지에서 전문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경운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올해 여름방학부터 4주 간 미국 메리우드대에 머물며 문화적 적응과 어학연수, 현지 의료시스템과 시뮬레이션 수업, 현지 의료기관 현장실습 등에 참여하게 된다.경운대는 앞으로 간호학과뿐만 아니라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의사 집단 이탈에 따른 정부의 간호사 업무범위 확대 시범사업으로 현장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 간호사들과 응급구조사는 업무 증가 부담과 사고 시 법적 책임을 우려했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각 병원별로 '간호사 업무범위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병원 측과 각 진료과장, 간호부서장, PA(진료보조)간호사들이 업무 확대 범위를 논의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등 일부 병원들은 이미 업무 조정을 마치고 현장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정부는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시범사업을 실시
시흥시 연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19일 상반기 ‘찾아가는 보건·복지 홍보관’을 운영했다.‘연성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홍보관’은 바쁜 일상에서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는 지역주민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정보 부족으로 보건·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이날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사회복지, 간호직 공무원이 참여해 복지상담과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시흥돌봄SOS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사업의 관심을 높였다.또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혈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이 3월 7일 제1기 고객서비스 디자이너를 임명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의 긍정적인 소통을 강화할 고객만족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병원장, 박성택 진료부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황지효 고객만족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고객서비스 디자이너 31명을 위촉했다.고객서비스 디자이너는 원내 간호사 및 의료기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의료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환자 응대를 관리하고 환자 경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특히 ▲환자 및 보호
호남대 간호학과는 19일 건학관, 대학본부에서 교육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제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현장방문평가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 관리 및 운영과 지원을 위해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 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14개 부문 27개 항목에 걸친 평가를 통해 간호교육의 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자체평가보고서 제출, 현장방문평가를 통해 성과 중심의 교육과정운영을 바탕으로 진행된다.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간호사 역량
Q1. 안녕하세요 선생님^^ 인터뷰를 수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대학병원 수술실 전담 간호사, 종합병원 인공신장실, 코로나19 파견 간호사 (투석 간호사와 격리 병동 간호사) 등의 경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탈임상 부분에서는 간호분야와 관련된 회사에서 홍보 마케팅의 경력도 있습니다. 병원 임상 외 다양한 곳에서 프리랜서로 일했기 때문에 간호사 경력은 약 5년 6개월 정도입니다. 현재는 종합병원 인공신장실에서 투석 간호사로 근무 중에 있고 최근 ‘신규 간호사 노가리’라는 책을 출간하여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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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대해 한 달째 전공의·의대생 등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집단사직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의사 업무를 보조하는 진료지원(PA) 간호사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사 업무의 일부를 PA 간호사가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지금은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정부가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일선 의료현장에서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 확대와 수가 인상,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대 의대와 건양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14일 교내 하이브리드스마트강의실에서 간호보건 의료 계열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커리어 스타트' 세미나를 실시했다.국제교류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세미나는 미국 메리우드대학교(Marywood University) 데이비드 강(David Kang) 대외 부총장을 초청해 ‘간호보건 의료 계열 해외 취업’을 주제로 △글로벌 역량 강화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 △글로벌 리더로서 가져야 할 필수적 자질 △성공적인 미국 현지 취업을 위한 전략 및 준비과정 △미국 국가 특성 및 헬스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