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유해환경에 노출된 간호사의 아이에게 발생한 선천성 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됐다. 지난해 '태아산재법'이 시행된 이후 첫 사례다.21일 근로복지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간호사 A씨가 자녀의 선천성 뇌 기형 질환 관련해 산재 신청을 한 데 대해 공단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다.공단의 의뢰를 받은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역학조사를 통해 "근로자 자녀의 상병이 업무 관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상당한 것"으로 판단했다.태아 장애를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태아산재보상법)이 지난해 시행된 이후, 공단이 태아 산재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국민의 사적 간병비 부담이 심해지는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일부분 성과를 거둔 만큼 지속적으로 통합병동을 확대하며 보완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령화 시대, 국민의 사적 간병비 규모와 제도적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간호대학)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간호대학)는 먼저 합계 출산율의 지속적인 하락세를 짚었다. 2022년 0.78명이었던 출산율은 2024년 최저 0.7.명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베이비붐
대구 영남대병원의 30년 차 경력의 류정교 간호사가 퇴근길에 의식 잃은 남성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해 5월 17일, 대구 서부정류장네거리 1차선 도로에 차 한 대가 정차했다.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누워 있었고, 주변엔 여러 시민이 그를 둘러싼 채 119로 연락을 취하고 있었다.해당 남성은 동승자 없이 홀로 운전 중 신호등 출발 대기 상태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퇴근길이었던 영남대병원 류 간호사는 이 장면을 목격한 후 한걸음에 달려가 대학병원
▲백서현 건양대병원 응급실 간호사 2014년 3월 필자는 부서 배정하던 날의 기쁨을 잊지 못한다. 응급실 간호사로 일하는 것을 너무 소망했는데 운 좋게 원하는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첫 근무를 하던 날 여기저기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잔뜩 긴장한 채 정신 없이 하루가 지나갔다.처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며 그렇게 2주간의 근무를 마치고 교육전담 간호사가 정해졌다.당시 3년차였던 교육전담 간호사를 그림자처럼 졸졸 따라다니며 본격적으로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일하면서 기본으로 익혀야 하는 세트 준비부터 비품약 공부, 의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9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2024 프리셉터 워크숍”을 개최했다.프리셉터란 신입 간호사가 새로운 역할을 습득하고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간호를 수행하도록 제한된 시간 동안 전문성 향상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인력 양성 모델로 신입 간호사를 상담하고 가르치는 경력 간호사를 말한다.이번 워크숍은 프리셉터의 역할을 이해하고 표준화된 교육을 제공해 신입 간호사의 직무역량 강화와 조직사회화에 기여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법을 적용, 양질의 프리셉터십 과정을 수행해 나가는데 초점을 두고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19일 오후 4시 관절염·재활센터 1층 로비에서 ‘충남대 의과대학·간호대학 연합 관현악 동아리 CMSO와 함께하는 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CMSO 단원들은 베토벤 교향곡 제6번을 시작으로 타이타닉 OST에 이어 겨울왕국 OST 메들리와 앤더슨의 Christmas festival 등을 연주하며 병원 생활로 지쳐 있는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직원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따뜻하게 위로했다.음악을 통한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CMSO(Chungnam university Medical college
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소장 김상희 교수)가 최근 ‘원스탑:기초부터 고급분석까지, 통계 레벨업!’ 주제로 2023 동계 통계연수 프로그램을 간호대학 간호정보실습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통계연수 프로그램은 김석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졸업)가 진행했다. 기초부터 심화통계까지 통계이론뿐만 아니라 수준별 맞춤식 통계실습을 집중적으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김상희 간호과학연구소장은 “디지털 전환 혁신 시기에서 통계지식은 주도적 데이터 사고 역량 강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보건의료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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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는 광주 미래로21병원 18일 호남대 간호학과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미래로21병원에서 박정우 원장, 명미경 간호부장, 이인혜 투석실 수간호사, 호남대에서 하윤주 학과장과 김은아 교수 등 간호학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박정우 원장은 "병원이 추진하는 장학사업이 우수한 간호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호남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숭고한 간호정신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매년 300만원 장학금 기탁을 약속했다. 추러: 베리타스알파(https://www.veritas-a.c
2024정시가 아직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대가 2024입시결과를 대학 중 최초로 공개하면서 수요자 친화 행보를 이어간다. 통상 대학에서 4월에서 6월 중 입결을 발표하는 점과 비교해 눈에 띄게 빠른 일정이다. 아직 정시가 진행 중이고 추가모집 등 2024대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2024수시 입결을 곧바로 공개하면서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의약계열 24학번 수시 합격자가 합격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가톨릭대 입학처는 26일 오후1시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가톨릭대 2024학년 입시결과 공유세미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제1부회장은 19일 간호사 국가고시가 치러진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아 응시생들을 격려하고 합격을 기원했다. 이날 방문에는 대한간호협회 장보경 본부장이 함께 했다.이날 탁영란 제1부회장과 장보경 본부장은 시험장 내에 설치된 시험본부를 찾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관계자로부터 간호사 국가고시 진행경과 및 현황을 설명을 들었다.대한간호협회 탁영란 제1부회장은 “예비간호사가 될 소중한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기 위해 시험장을 찾았다”면서 “수험생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캄보디아에 작지만 큰 섬김을 쏘아올렸다.한일장신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7박8일간 캄보디아에서 진행된 해외봉사활동에서 캄보다이 씨엠립 지역의 드림 방과후학교, 쫑크니어 방과후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영어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또 낙원학교와 덕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위생교육을 비롯해 키, 몸무게, 시력, 청력을 측정하는 신체검진을 진행하는 등 건강관리교육을 펼쳤다.이번 해외봉사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동계대학 자체개발 해외파견봉사 프로그
의사·간호사가 농촌 벽지 등을 방문해 진료하는 의료서비스가 올해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의료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까지 각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가 취약한 농촌에 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연간 300여 개 마을에 제공된다. 양·한방 의료, 안과 및 치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에 예산 3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와 유병률이 도시에 비
대전웰니스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대전웰니스병원은 10층 전체병동(재활병동)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지정, 간호사들이 24시간 환자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란 입원환자가 보호자나 개인 고용 간병인이 필요 없도록 전담 간호 인력에 의해 전문적인 간호·간병서비스를 24시간 받게 됨으로써 입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 및 가족의 간병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간호사와 간호보조 인력이 전인간호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간호 인력을 늘리고, 병실 환경을 개선
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지난 2023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간호사를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부산광역시간호사회는 창립 60주년 앰블럼을 제작했으며, 홍보 슬로건을 ‘시민과 함께한 동행 60년, 건강한 부산을 열어갑니다’로 정했다.우선 앰블럼과 슬로건을 활용해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회관 건물 외벽에 현수막을 걸고, 건물 입구에는 현판을 세웠다.[사진 위] 회관 내부에는 라이트 패널을 설치했다.또한 지역 일간신문에 60주년 홍보 광고를 게재했으며,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홍보영상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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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자대학교 간호학과(총장 정영우)는 싱가폴 국립병원, 니얀폴리테크닉학교, 응텡퐁 종합병원 등에서 해외 직무 전공연수를 실시하였다. 간호학과 박성희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대학에서도 네트워크 확장 및 AI활용,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 도입 등 혁신적인 도전의식이 필요하다. 학과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세계인류 간호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간호학과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출처: 부산일보(https://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1181522525
하동군간호사회가 간호사 회원 83명으로 구성된 간호돌봄봉사단을 운영하며 간호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간호돌봄봉사단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지역내 요양원 등의 시설을 방문해 입소자의 정서적 지지와 함께 간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손을 보탰다.또한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시설 방문이 어려워 개인 가정을 방문해 난방비 지원 등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줬으며, 지난해 8월31일 이후 코로나19 등급조정으로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그러면서 지난 연말 중증장애인시설 '섬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및 간호대학 연합동아리 한방진료 봉사단 회원 60여 명이 오는 22일까지 청송군 현동면 도평초등학교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한다.의료취약 지역인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한의의료봉사는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의료봉사자들이 미래 의료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봉사단은 이번 한의의료봉사를 통해 혈압, 당뇨, 맥박 등 기본적인 바이털을 측정하고, 현재 질병상황 및 주된 증상을 묻는 예진, 처방과 진단을 내리는 본진(침·뜸·부항 등) 치료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해외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높였다.동강대 국제교류원(원장 허숙)은 최근 ‘2023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국 137개 전문대학 학생에 세계 각국에서 어학연수와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부 주최 프로그램이다.동강대는 2010년부터 매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글로벌 현장학습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참여 학생들의 체험담과 각종 정보 등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이번 글로벌 현장학습 보고회는 간호학과 서유지·유현서